[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해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대상지로 나성동과 보람동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인 지원, 거리 활력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와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시각예술과 거리공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가치누리 문화거리 추진위원회에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나성동과 보람동을 최종 선정했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은 내달부터 선정 대상지의 민관협의체와 함께 가치누리 문화거리 조성·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거리조성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시민, 지역예술가, 상인 등과 의견을 나누며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거리 활력을 불어넣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