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재차관 재정집행점검회의서
"건설경기 부진흐름 개선 위해"
[서울=뉴스핌]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연초 건설경기 부진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신속집행과 함께 공공기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및 민간투자 사업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2024.01.18 yooksa@newspim.com |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여 올해 공공기관 투자 및 민간투자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지자체 신속집행 현장점검 추진현황 및 앞으로 계획 등을 논의하며 이같은 밝혔다.
김차관은 이 자리에서 "주요 29개 공공기관이 연간 목표 63.5조원, 상반기 집행목표 34.9조원(55%)을 차질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도 소관 공공기관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계절‧연휴 요인 등이 줄어드는 2월 말부터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집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민간투자 사업은 연간 5.7조원, 상반기 2.7조원(47%)을 목표로 집행할 계획이며, 앞으로 대규모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는 만큼 집행이 문제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현황을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정책효과 체감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며, 각 부처 산하 일선기관(지방청 등)들의 집행상황도 함께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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