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 등 통해 스포츠 관광상품 운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는 '2024 한국방문의 해 방한 2000만명 달성'을 위해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올해 1월 태권도원을 방문한 중국 심천시 태권도 수련생이 태권도진흥재단 지도사범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 태권도진흥재단] |
이번 팸투어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하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5월부터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권도원 팸투어에 참가하는 베트남 여행 관계자들은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상설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에 나서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현지에서 태권도원 관광객 모객에 나설 여행 관계자들에게 도복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태권도를 직접 느끼고 난 후 실질적 모객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한국 관광 100선 및 웰니스 관광지·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되었다"며 "태권도 교육·수련 프로그램과 체험·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