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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도시' 포항시, 역사 자원 활용 '고품격 문화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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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에서 근·현대 문화유산·2300만 년 전 신생대 '국가유산' 보고
이강덕 시장 "국가유산 정비·활용...명품 역사문화 관광도시 포항만들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철(鐵) 도시' 경북 포항이 지역의 국가유산 등 역사 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포항시는 올해 5월부터 '문화재'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국가 유산'으로 바뀜에 따라 보존의 개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정비와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도시 도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경북 포항시 오도리 주상절리 전경[사진=포항시] 2024.03.14 nulcheon@newspim.com

현재 포항시는 국가지정유산 25건, 도지정유산 58건, 포항시 향토문화유산 98건을 포함 총 181건의 국가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당대 우수한 조형 기술로 탄생한 문화유산부터 2300만 년 전 지질작용에 의해 형성된 자연유산 등 포항시는 우수한 문화와 자연이 융합된 '국가 유산의 보고'로 불린다.

포항시는 잠재된 국가유산 자원들의 학술·역사·예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승격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자원의 밑거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보경사 천왕문'이 상반기 내 국가지정 문화유산(보물)로 지정을 앞두고 있다.

또 '분옥정', '용계정'이 올해 내 문화재청 검토를 거쳐 보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문화유산들이 보물로 지정되면, 포항시에는 '보경사 적광전'과 '상달암'을 포함해 총 5건의 목조건축물을 보물로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동기시대 바위그림 '칠포리 암각화', 신라 504년 축조됐다고 전해지는 토성 '남미질부성', 조선중기 성리학자 여현 장현광 선생이 기거하면서 각종 자연물의 승경(勝景)을 노래한 '입암 28경' 등을 국가지정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발굴조사를 추진 중이다.

경북 포항의 입암(왼쪽)과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사진=포항시]2024.03.14 nulcheon@newspim.com

지난해 포항시에는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오도리 주상절리',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등 3건의 지질 유산이 국가지정 자연유산(천연기념물)으로 지정됐다.

특히 '오도리 주상절리'의 지정으로 포항시는 전국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 5개소 중 2개소(달전리·오도리)를 보유한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포항시는 '오도리 주상절리'와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에 대해 주상절리의 관광 자원화에 필요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 자연유산 활용 인프라 구축 방안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차적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장기면 뇌성산에서 산출되는 '뇌록'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출되는 희귀한 광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뇌성산 일대서 '뇌록'이 추가 발견되는 범위를 확인해 지정 구역을 확대하고, 국산 뇌록 안료를 제조해 문화유산 보수 현장에 공급하기 위한 '뇌록연구센터' 건립 기본구상 용역도 추진 중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내 소재한 국가 유산의 다채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보존에만 국한하지 않고 정비와 활용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가유산의 정비와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사랑하는 명품 역사문화 관광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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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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