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부터 지정 동물병원에서 선착순 무료 접종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4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4월 15일부터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특히 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경련·마비·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전염병이다.
[자료=고양시] 2024.03.25 atbodo@newspim.com |
따라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기간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로 3개월령 이상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기간 중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의 지정 동물병원(39개병원/고양시 누리집)을 방문해 무료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자부담 1만 원) 완료 후 무료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에 대한 정보는 고양시 누리집(인터넷)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방백신이 소진돼 조기 종료가 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해당 동물병원에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한성준 농산유통과장은 "고양특례시가 접경지역이고, 과거 광견병 발생도 있었던 만큼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 분들의 적극적이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