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효율성·도시 미관 정비 동시에 이루는 개발"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는 4일 강남갑 전용지역·1종일반주거지역·노후 주거지의 종상향을 추진하고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논현동의 1종 일반주거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 주차난, 역차별 박탈감 등이 우리 강남 주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있다"며 "주민 권익을 제일 먼저 보호하고 공공성과 효율성, 도시 미관 정비를 동시에 이루는 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 [사진=서명옥 후보 캠프] |
서 후보는 "논현동은 지난달 부분적 종상향이 이뤄졌지만, 대다수 건물이 많이 노후화되어 인접한 신사동 삼성동에 비해 발전이 정체돼 있다. 역삼동 전용지역 일부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남구청은 주거지역 종상향을 위해 용역을 실시하고 결정권자인 서울시에 매년 관련 사안을 문제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해당 사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서 후보는 "역삼동 국기원 주변 전용지역을 일반주거지로 올리고, 논현동 학동공원 주변 제1·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로 종상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시에 적극 건의해 종상향을 추진하고, 용적률 규제를 완화해 주민의 삶의 질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종합부동산세·상속증여세·재산세율 조정 ▲영동대로 통합개발 지원 ▲강남형 친환경 스마트 도시인프라 구축 ▲생애주기형 맞춤 복지 등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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