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서울·광명)를 '스포츠코리아랩(가칭)'으로 개편한다.
문체부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을 발표하고, 스포츠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해 스포츠산업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 규모는 2022년 78조원에서 2028년까지 105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문체부는 기존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국민체육진흥공단)를 개편해 신규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 스포츠 먹거리를 찾기로 했다. 스포츠코리아랩(가칭)을 통해 신규 아이디어 발굴 및 실현, 기술교육·실험 등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 스포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통합 중장기 플랜이다. 문체부는 문화 부문에서 콘텐츠코리아랩(한국콘텐츠진흥원)을 전국 15개소에 운영 중이며, 창작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아트코리아랩(예술경영지원센터)을 1개소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스타트업지원 등을 위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 콘텐츠 창작 공간과 함께 다양한 강연과 지원등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발굴과 정책 실현 등 체육 부문에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더 구체화 한것이다. 지역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소재 스포츠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스포츠코리아랩은 컨트롤 타워로서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한 층 도약하기 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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