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8시 누적 투표율이 4.2%라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5.1%)과 비교해 0.9%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이뤄진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남도로 4.9%를 기록했다. 이어 대전광역시·경상남도 4.8%, 제주특별자치도 4.7%, 강원특별자치도 4.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광역시 3.3%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3.4%,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3.6%, 서울 3.8% 등 순이었다.

중앙선관위는 매시간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 투표와 달리 본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