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중장년의 고민을 해소하고 자존감 회복과 성장을 위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교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올해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의 본격적인 운영에앞서,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교시' 프로그램을 총 19회 운영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프로그램은 특강과 일상 에세이로 구성된다. 청춘문화특강에서는 김용택 시인, 정여울 작가, 오은 시인, 이헌주 상담사의강연을 통해 중장년의 소통과 글쓰기를 응원한다. 또한, 중장년의 솔직한 에세이에서는 직접 나만의 일상적인 글을 써보며 인생의 중반을 지나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자신감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특강은 지난해 중장년층 세대의 인문 활동과 여가문화 향유를 활성화하고, 인생 후반기 재도약을 지원하고자 고용부와 협력하여 재취업지원기관인 '중장년 내일센터'에 조성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중장년의 전용 문화공간인 청춘문화공간은 올해 13개의 공간을 추가 조성하여, 연중 다양한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 제공할 계획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역군으로서 바쁘게 달려온 중장년층이 '인문'을 통해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며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 자존감 회복과 자기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간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교시'는 26일 창원을 시작으로, 대구, 청주, 부산, 인천 등 총 15개 지역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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