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윤경ESG포럼 CEO서약식(이하 서약식)에 참여해 윤리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대내외에 약속했다.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서약식은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부제로 개최되었으며, 서약에 동참한 100여 명의 CEO는 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창립 이래 위생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환경경영, 사회공헌, 노경협력, 지속가능경영 등의 경영혁신을 주도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층이 솔선수범해야 윤리경영 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2004년부터 매년 CEO 서약식에 참여해 왔다. CEO 직속 윤리경영 실천 전담조직인 윤리법무본부를 두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강화해 왔다. 경영 전반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인권경영선언문, 공급망 행동규범, 인권보호 업무지침 등 기준과 원칙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기업 홈페이지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이해관계자를 중시하는 기업 철학은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개발 생산 및 무상공급, 여성 청소년을 위한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사회환경 변화를 이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그린 임팩트 펀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지속가능한 혁신 제품 확대 등으로 이어져왔으며, 이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윤경ESG포럼은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과 지속경영 실천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하였으며 'CEO가 변해야 기업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하에 CEO가 주도하여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사진=유한킴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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