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국립특수교육원은 소방청과 지난 5일 소방청 회의실에서 '장애인의 재난 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안전교육과 분야별 강사, 교재, 시설 등을 상호 지원한다. 또 장애인 안전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소방 인력의 장애인식개선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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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재난 발생 시 비장애인보다 피해가 크다. 이에 양 기관은 재난 대응, 응급상황 대처 등에서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하여 지도할 수 있는 전문 안전 강사 양성에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특수교육, 안전 관련분야 교육 운영에 필요한 강사, 교재, 시설 등 인적·물적 자원 공유 ▲장애인 안전교육을 위한 콘텐츠 제작 상호지원 ▲ 기관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안전교육 시 상호지원 ▲기타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 적극 발굴과 지원 등이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방 안전 강사의 장애인 대상 안전교육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장애인과 조력자의 재난 예방, 대응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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