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BC카드는 네이버페이 및 KT에스테이트와 호텔 이용객을 위한 QR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BC카드 페이북과 네이버페이 이용 고객은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숙박비를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 이용료를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은 각 사 앱으로 생성한 QR코드를 호텔 프론트 또는 부대시설에 제시하면 결제할 수 있다.
BC카드의 QR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국인 또한 해외 간편결제 앱을 통해 편리하게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사는 오는 3분기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의 식음 업장을 시작으로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등 여타 호텔로도 QR결제 인프라를 점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앞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방한 외국인도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숙박시설에서 BC카드와 네이버페이의 편리한 QR결제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BC카드와 네이버페이의 견고한 파트너십에 BC카드와 KT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짐으로써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BC카드] 2024.06.14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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