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 오프라인 단독 판매 개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로 본격적인 패션굿즈 제작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월 '서울라면' 발매 이후 서울의 도시이미지와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의 시장 수요를 확인하고 의류 등 업계와 콜라보 사업을 기획해 왔다.
서울관광재단-아트작가 협업 티셔츠 [사진=서울시] |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모던 베이직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와 'SEOUL MY SOUL 의류·굿즈'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무신사는 서울의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를 활용해 반소매티셔츠, 스트링백, 양말, 3단 우양산 등 18종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오는 21일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에서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해치, 남산 등 서울의 캐릭터와 랜드마크가 들어간 티셔츠도 발매했다.
시는 의류 제작을 단순한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더 다양한 품목으로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을 활용한 의류와 굿즈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서울을 기념할 수 있는 뜻 깊은 기념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굿즈를 개발할 수 있도록 활용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