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첫차부터 노선 조정…시민 불편 해소 기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67번 시내버스가 6월 30일 첫차부터 해오름마을을 경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운정3지구, 특히 해오름마을에 많은 시민이 입주했으나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10분 이상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파주시 67번 시내버스 변경 노선도. [사진=파주시] 2024.06.19 atbodo@newspim.com |
67번은 다율동에서 출발해 운정신도시, 대화역, 백석역을 거쳐 화정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버스 노선 조정과 함께 운행 대수도 6대에서 10대로 증차돼 각 마을을 촘촘히 연결하게 된다.
파주시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076번 마을버스를 기존 4대에서 7대로 증차 운행한 바 있으며, 이번 시내버스 개편으로 인근 고양시로의 이동과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운정3지구의 입주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노선 조정,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시내버스 운영을 개선해 나가면서 경기도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력 강화로 광역버스 노선 또한 시민 편의에 맞춰 변경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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