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타당성용역 실시…체육·문화활동 동시 가능한 복합시설물 형태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실내 체육과 문화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물 형태의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 다산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부지. [사진=남양주시] 2024.06.20 hanjh6026@newspim.com |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경기주택공사 남양주왕숙사업단이 추진 중인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광덕 시장과 손종걸 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을 점검하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 등을 집중 논의됐다.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산동 6051번지 일대 8884㎡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9000여㎡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복합시설물 행태로 건립된다. 부지 매입은 지난해 2월 완료됐다.
센터 지상1~2층은 국제규격 수영장(50m×10레인)과 실내 테니스장 등 다양한 구기종목 시설, 3~5층은 돌봄센터와 문화프로그램실·강당 등 다목적 문화공간이 들어서는 등 단순 체육시설이 아닌 문화·특성화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센터 건립은 다산지구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남양주왕숙사업단이 총괄하고 시는 오는 2028년 말 완공과 동시에 기부채납 받는다.
사업단은 지난 4월 다산동 주민 등이 참여한 사업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산동 주민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을 실시 중이다. 2026년 상반기중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 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주 시장은 "많은 주민이 오랫동안 염원하고 기다려온 만큼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가능한 한 빨리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다양한 주민수요 욕구를 충족하는 만족도 높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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