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위법 행정 등 총 96건 지적…시정·개선·건의 요구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구리시정에 대한 특위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9일간의 특위활동을 마무리했다.
구리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구리시의회] 2024.06.28 hanjh6026@newspim.com |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날 제336회제1차 정레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채태한 결과보고서 의결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별위원회는 결과보고서를 통해 구리시의 위법한 행정과 불합리한 업무처리, 업무처리 소홀 등 총 96건의 지적 사항에 대하여 시정,개선,건의 등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6호선 연장사업 확정,갈매IC신설,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조기 착공,버스 공영차고지 조성,버스 광역환승센터 조성,택시 공영차고지 및 택시기사 쉼터 조성,구리대교 명명 확정 등을 촉구했다.
특히 노인복지관 전문직원 배치 및 인원 보충,식사 대기시간의 단축 방안, 치매 환자의 이용 편의 증진 방안 마련 등도 주문했다.
또 별내선 3공구 BN2 정거장 상수도 누수 사고와 관련 주민피해 보상 및 피해복구,개나리아파트와 시립체육관 인근 지역마을버스 배차시간 단축 및 버스노선 추가 등을 요구하고 도서관의 열람실 유무와 운영시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 사항과 형평성 문제,구리시 공설묘지와 노외주차장의 방만한 운영 문제 등을 지적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구리시의 위법한 행정, 불합리한 업무처리 등으로 인한 주민의 침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협의하고 필요한 절차를 이행해야 할 것"이라며"구리시의 적극적인 중재와 행정행위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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