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까지 40여일 동안 2024년 연꽃문화제 개최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과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연꽃의 계절' 특별한 여름을 선사하는 '2024년 연꽃문화제'를 6일 개막했다.
양평군이 지난 4월 개통한 배다리와 두물머리를 따라 만개한 다양한 연꽃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사진=양평군]2024.07.06 hanjh6026@newspim.com |
양평군은 이날 "세미원이 다음달 15일까지 40여일 동안 2024년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꽃문화제는 세미원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다.
세미원은 행사 기간동안 지난 4월 개통된 배다리와 두물머리까지 둘러보며 매혹적인 홍련과 단아한 백련,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이 개발·기증한 페리연꽃 등 다양한 연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화려한 연꽃의 향연과 함께 다양한 전시, 공연, 연꽃문화 체험교실, 연꽃지도 그리기, 세미원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수생정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사전예약 절차를 거쳐 일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세미원은 행사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세미원 인스타그램이나 전화문의(031-775-1835)를 통해 자세한 개화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을 찾은 많은 젊은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보이는 대표적 축제"라면서 "앞으로 계절별 꽃길 지도를 제작하는 등 꽃의 도시로 부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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