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지인간 음주 중 옆구리 등에 흉기 휘둘러...경찰 "술 깨는대로 조사"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 송강동 아파트에서 60대 지인 간 칼부림으로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오전 11시 52분쯤 유성구 송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60대 A씨가 6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1일 오전 11시 52분쯤 유성구 송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칼부림으로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07.11 jongwon3454@newspim.com |
이들은 지인 관계로, 사건 당시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당시 B씨는 옆구리와 대퇴부 등에 중상을 입고 안방에 심정지 상태로 누워 있었다.
B씨는 응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또 A씨는 해당 아파트에 혼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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