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한지리학회는 '2024년 제24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전국 부문 시상식'을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정보관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리올림피아드는 지난 24년 동안 대한지리학회와 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실시해 온 지리분야 핵심 사업이다.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참가 자격이 부여 된다.
대한지리학회와 전국지리교사연합회는 대상을 수상한 최진현(연수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금상 3명, 은상 10명, 동상 18명 등 총 32명의 학생들과 박현수(조선대부속고등학교 교사) 등 13명 지도교사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또 올해 시상식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가 대학에 입학할 경우 이를 격려하며 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압록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해당 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가 전달됐다. 제1호 압록 장학금은 손하연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학생이 수여했다.
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은 "지리학이 품은 땅울림을 잊지 마시고, 항상 우리 대한민국 영토를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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