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전국적으로 꾸준히 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대전에서도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이 흔들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비 피해 관련 신고는 안전조치 33건, 배수지원 1건 등 총 34건으로 파악됐다.
18일 후 4시 5분쯤 서구 산직동에서는 산에서 대형수목이 떨어져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7.19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오후 4시 5분쯤 서구 산직동에서는 산에서 대형수목이 떨어져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또 같은날 서구 둔산동과 유성구 복용·죽동에서도 '간판과 지붕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에 나섰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금산, 계룡 등 충남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mm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다만 주말인 다음날부터 모레 오후까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다 저녁쯤 차차 그치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대전·세종·충남 지역 강수량은 5~40mm로 예상되며, 20일은 30~100mm 상당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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