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편 수상작에 상금 2만2000달러
[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영화의전당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 예정인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Busan International AI Film Festival)'를 다음 달 1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영화의전당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예정인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를 다음 달 1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사진=영화의전당] 2024.07.22 |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는 전 세계 영화인들의 창의적인 인공지능 활용 사례 발굴과 새로운 영화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영화제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화를 조명하며 AI 기술이 영화산업과 미학에 기여할 가능성을 열어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는 국제경쟁으로 진행되며, 2023년 이후 제작이 완료된 영화만 출품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술이 영화의 부분 또는 전체에 활용된 작품이어야 하며, 장르의 제한은 없다. 다만 출품작의 상영시간은 크레딧을 제외하고 3~15분이어야 한다. 공모제 출품은 영화제 홈페이지(biaif.dureraum.org)를 통해 진행 가능하다.
접수된 출품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5편이 본선에 진출한다. 15편의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진행되는 본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수상작은 폐막식에 발표될 예정이다.
총 4편의 작품을 시상하고 총상금은 2만 2000달러이다. '최우수 AI창의 영화상'을 포함해 차등적으로 시상한다.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되며, '감독과의 대화'를 포함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 중이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공지능 영화제의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평소 영화 제작의 꿈이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tpar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