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2024년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숙련도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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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4.08.10 |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시험연구소, 공인분석기관 등에서 분석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57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모두 Z-SCORE ±(0.0~0.6)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Z-SCORE'는 FAPAS 숙련도평가에 참여한 각 기관의 분석 결과 값을 비교해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