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오비고, KG모빌리티 '액티언'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솔루션 공급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13:39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13:3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오비고는 KG모빌리티의 '액티언'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비고는 KG모빌리티에 최초로 OTA SW를 직접 납품하는 1차 협력사(Tier 1)로 등록됐다.

KG모빌리티는 다가오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를 대비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OTA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오비고도 8월 정식 출시되는 KG모빌리티의 '액티언'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전 차종으로 OTA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 3만 5천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오비고가 개발한 OTA 시스템의 향후 역할도 중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오비고는 2016년부터 국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 OTA 솔루션을 공급해 오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앞으로 완성차를 위한 OTA SW뿐만 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고는 완성차를 대상으로 베스텔라랩 '워치마일'과 인비저블아이디어 '스루'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