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해 유실 '산북천' 2026년까지 정비...326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14:50

최종수정 : 2024년08월27일 14:50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난 7월 수해로 인해 제방이 유실된 산북천 정비를 위한 사업비 326억원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낭산면 산북천과 죽청천 합류점부터 상류구간 2.5km를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산북천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제방 약 150m가 붕괴됐다.

익산시 산북천 복구사업 계획[사진=익산시] 2024.08.27 gojongwin@newspim.com

산북천이 '개선복구 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2026년까지 2.5km 하천을 보축 및 축제로 정비하며 교량 4개소도 재가설 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 수해복구 전담대응팀을 구성해 사업기간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산북천 침수방지 대책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산북천 상류를 비롯해 용안면 일대 산북천 하류부에 대해서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또한 국가사업인 '재해예방 사업'과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정비사업'으로 대조지구, 연동지구, 난포지구 등 하류부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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