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유쾌한 영상으로 영양고추 H.O.T Festival 홍보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 비하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북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양군은 지난 29일 '제16회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열리는 서울광장에서 온라인콘텐츠 창작자 피식대학 3인(이용주 외 2)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왼쪽 두번째)가 29일 '제16회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열리는 서울광장에서 온라인콘텐츠 창작자 피식대학 3인(이용주 외 2)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영양군]2024.08.30 nulcheon@newspim.com |
피식대학은 '피식대학-피식 쇼'라는 대표적인 콘텐츠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며 단순히 '알고리즘의 늪'이라고 평가받던 유튜브의 새로운 인식과 가치를 만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게 평가받는 유튜버이다.
영양군과의 인연으로 시작해 현재 영양고추 H.O.T Festival 기간까지 맞춰 약 2주간 매일 하나씩, '영양군×피식대학' 콘텐츠를 올리며 신박하고 유쾌한 영상들을 통해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홍보하고 있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의 고장,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피식대학은 앞으로 지역 축제·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영양군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피식대학과 함께 지자체와 유튜버의 전례 없는 협업으로 지역홍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며 "전국 최초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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