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 부산시의회는 2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정책 혁신 밋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정책 혁신 밋업 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2024.09.02 |
밋업(meet-up)은 주로 사업자가 투자자 유치를 위해 회사를 설명하고 토론하는 행사이다. 부산시나 부산시의회를 대상으로 기관의 기획 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의 밋업은 새로운 시도이다.
'정책 혁신 밋업 데이'는 부산시-부산시의회-부산테크노파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부산테크노파크 기획 사업의 시정 정합성을 높이며, 산업 현장의 정책 수요를 제안받고 협의·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위원장, 부산시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 부산테크노파크 수행사업을 소관하는 부산시 20개 부서 관계자, 부산테크노파크 부서장, 센터장, 프로젝트 키맨과 외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나 기획사업의 방향성과 예산 등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로 진행됐으며, 특히 유관기관 관계자 및 대학교수들도 참여해 전문가 의견을 보태기도 했다.
김형균 원장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부산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한 '정책 혁신 밋업 데이'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정책 협력·소통의 장으로, 매년 정례화해 지역전략산업 발전과 정부과제 유치를 위한 초석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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