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한국 과기정통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중국국가기술이전 동부센터, 상하이국제기술거래시장, 이노마텍(INNOMATCH)과기와 공동으로 '2024푸장(浦江)혁신포럼'의 한 세션인 '제4회 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을 상하이에서 9일 개최했다. 행사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 양국의 정부관계자, 업계전문가, 투자기관 및 선도적인 기업대표들이 참석해, 한중기술이전 관련 정책 및 추세를 분석하고, 한중 양국간 과학기술 교류 및 기술이전 성과 전환 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허년추 중국 공업정보화부 횃불센터 부주임, 이진수 주중대한민국대사관 과기정통관,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 황훙 상하이시 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 원윤재 중국한국상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양국의 정부 관계자, 기업가, 연구 기관 전문가 및 기술 혁신분야의 권위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종명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이병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화동센터 센터장, 이창민 한국벤처투자 중국사무소(KVIC) 소장, 김지수 한국투자파트너스 중국본부장, 김남국 이랜드그룹 중국 총경리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허년추 횃불센터 부주임은 "한중 양국이 과학기술 및 산업협력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횃불센터는 양국의 기술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언했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향후 푸장혁신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국관련정부기관 및 지방정부와 같이 한중 과학기술 이전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바이오벤처와 이차전지 분야의 9개 기업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KIC중국은 공업정보화부 횃불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기술 이전 및 산업 발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이 허년추 중국 공업정보화부 횃불센터 부주임과 MOU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IC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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