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K-유학생·의료후불제 정책 등 성과 공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충북의 저출생 정책, K-유학생 정책, 의료비 후불제 등 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사진 = 충북도] 2024.09.10 baek3413@newspim.com |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는 13개 시도지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정책의 장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슬로건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행사 구성은 기조세션과 인구감소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제도개선의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인구감소 대응 세션에서 결혼비용 및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 다자녀가정 지원 같은 저출생 대응정책과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충북 K-유학생 제도를 소개하며 지역 소멸과 농촌·산업인력 부족 문제의 해법을 제시했다.
또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사업과 의료비 후불제 등 도민체감 혁신 정책의 성과를 홍보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뉴스핌DB] |
김 지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대담한 실행력만이 지방을 살리는 길이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혁신 정책들을 과감하게 실천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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