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실전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25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5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9.26 |
보고회는 홍태용 시장 주재로 시와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차질 없는 전국(장애인)체전 진행을 위한 상황실 운영, 개·폐회식, 종목별 경기장 지원 세부추진현황 및 계획과 함께 김해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위한 숙박·음식·교통·주차 대책을 중심으로 기관·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태용 시장은 "대회를 16일 앞둔 지금부터는 성공적인 양대 체전 개최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전체제로 돌입해야 할 때"라며 "이번 체전이 전 국민 모두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는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대 체전 기간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시민들에게 차량 2부제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 인근 도보 이동 등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번 양대 체전과 함께 한일중 3국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김해방문의 해 등 올해 시가 주관하는 메가이벤트를 연계해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대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체전이 열리는 10월 김해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와 김해문화유산 야행뿐만 아니라 경남무형유산축제, 김해꽃축제,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행사, 대한민국 예술축전 등이 함께 열려 문화체전으로서 한층 품격을 더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올해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