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노후화된 파수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키로 해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경남 함안군 파수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 [사진=함안군] 2024.09.27 |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서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파수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이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준공한 지 3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된 '파수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농공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파수농공단지에는 총사업비 63억원(국비 40억원, 지방비 23억원)을 투입해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2층, 연면적 1100㎡)를 신축해 근로자 기숙사 및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경제기업과 김태형 산업단지 담당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은 수차례 관련기관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성과의 결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농외소득 증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농공단지 중 30년 이상 경과된 법수, 군북, 산인, 파수농공단지 4개소 전체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4년간 258억원(국비 167억원, 지방비 91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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