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목 상태의 동물과 정서적 교감…승마도 할 수 있어
펜션에서 숙박하며 강원도 관광 베이스캠프로도 활용
[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늦더위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왔다. 도시의 시름을 내려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연인, 친구 사이는 물론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어 소개한다.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대관령주주파크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명소다. 아이들을 반기는 '예스 키즈 존'이다.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알려진 평창은 천혜의 자연으로 뒤덮인 곳이라서 도착하는 순간 그 웅장한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된다.


자연농장을 컨셉트로 한 주주파크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종의 동물들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현장이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아지나 토끼, 오리는 물론 알파카나 양과 같이 초원에 사는 동물, 타조와 북극 여우 등 여러 동물 친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동물이 방목 상태로 있어 바로 곁에서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매일 운영 중이어서 비교적 자유롭게 일정을 짤 수 있다. 주주파크에서 펜션과 카페를 운영해 이곳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뒤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면 된다. 오대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용평스키장과 동해안이 한 걸음이다.


주주파크는 2만 평의 드넓은 초원 목장이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이 널려 있다. 동물들에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을 수 있다. 먹이 주기는 입장료만 내면 따로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을 데리고 가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자녀들과 함께 오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추억 만들기에 최고다. 아이들은 책에서만 보던 동물들과 직접 만나 정서적 교감을 하게 될 것이다. 문의 및 안내 전화는 주주파크(033-335-5533)로 하면 된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