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니아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2024 EADV(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참가해 신개념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CosmeRNA)와 탈모 분자 진단 키트를 전시하여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3회를 맞는 EADV 연례 학술 대회는 글로벌 제약사와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 결과, 기술 등을 발표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며 네트워킹하는 유럽 최대 행사이다. 바이오니아는 코스메르나를 탈모 전문의들에게 널리 알리고, 사업 파트너링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탈모 클리닉 전용 제품인 CosmeRNA Intensive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와 주문 신청을 받았다.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과 유통 업체들이 클리닉 전용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주문을 하거나 추가적인 정보 요청을 했다.
또한, 바이오니아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10년간 개발한 현장형 분자 진단 장비인 IRON-qPCR™ 기기를 이용해 모발 1개를 채취하여 탈모 관련 mRNA 발현량을 검사하는 데모를 진행했다. 세계 최초로 모낭 내의 탈모와 관련된 mRNA의 발현량을 40분 만에 정량화하여 탈모를 분자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개념을 선보였고, 많은 탈모 피부 전문의들은 이 기술에 놀라움을 표하며, 향후 클리닉에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모낭 내에서 탈모 유발 mRNA 중 하나인 안드로겐 수용체의 mRNA를 낮추는 CosmeRNA ARI를 개발 및 출시하고, 약 40만명이 참여한 세계 최대 화장품 전시회인 Cosmoprof Awards 2024 헤어제품 부문 올해의 헤어 화장품으로 우승한 바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80-90% 반응율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화장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탈모는 안드로겐 이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이에 따른 모낭 세포 내의 다양한 mRNA 변화가 일어난다. 모낭 내의 탈모 관련 mRNA를 40분에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면, 클리닉에서 탈모를 분자 진단할 수 있어 글로벌 탈모 클리닉의 표준 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니아는 향후 주요한 탈모 유발 mRNA에 대한 코스메르나 제품들을 개발하여, 탈모의 원인을 mRNA 수준에서 진단하는 진단 장비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분자 진단과 탈모 유발 mRNA를 공략하는 맞춤형 화장품으로, 신개념의 탈모 관리 패러다임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전문가들에게 이러한 방향성이 미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코스메르나의 탁월한 안전성과 편리성이 확인된 만큼, 글로벌 탈모, 피부 전문의, 교수, 전문가들과 함께 탈모 분자 진단과 개인 맞춤형 탈모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연결된 회사들과 후속 미팅을 통해 해외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안드로겐성 탈모 외의 다양한 탈모 원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형 탈모 분자 진단 고도화와 다양한 mRNA에 대한 코스메르나 포트폴리오 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고=바이오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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