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30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안성민 의장이 제19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주재하는 회의로, 15명의 광역시도의장을 비롯해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부산교육감, 해운대구청장 등이 참석해 임시회 부산 개최를 축하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사진=부산시의회] 2023.12.26 |
임시회는 '지방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를 부산에서 시작하겠다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의회 의장과 함께 지방시대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슬로건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성민(부산시의회 의장) 회장은 최근 호우피해 복구와 극복 지원을 위해 6개시도(대전,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에 재해구호금(총 4600만원)을 전달했다.
본회의에서는 ▲감사기구의 지방의회 이관 ▲지방의회 3급 직위 신설 ▲1 의원당 1 정책지원인력 촉구 등 지방의회의 발전과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은 중앙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안성민 회장은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화로 지방의 위기가 봉착해 있는 반면,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이 제정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설치될 정도로 새로운 기회도 열렸다"며 "전국의 지방의회는 함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책무 완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