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도전하는 시니어, 미래세대와 손잡다."
부산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2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도전하는 시니어, 미래세대와 손잡다라는 슬로건으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올해 제28회를 맞이한 노인의 날 기념식은 노인이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제시하는 시니어로서,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시니어의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로 '도전하는 시니어, 미래세대와 손잡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시, 노인단체,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100세 어르신 기념품 전달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개인과 단체 및 기관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며, 청려장과 유기 수저 등 기념품을 전달한다.
다음 세대를 보살피고 이끄는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후원금으로 조손가정 50가정에 총 25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퓨전국악 공연과 어린이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타'의 퓨전국악 공연과 국악 반주에 맞춘 지산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 공연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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