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 문원동의 한 신축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우수관 공사중 매몰돼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과천시 문원동의 한 신축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우수관 공사중 매몰돼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4분쯤 문원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사람이 흙에 묻혔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25명과 소방장비 10대는 현장에 도착했지만 50대 작업자가 얼굴을 제외한 몸통이 묻혀 있는 상태로 굴삭기 진입이 안돼 삽 등 장비를 사용해 구조했다.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조치됐다. A씨는 우수관 공사중 맨홀에 묻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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