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12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1.3t 낚싯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선주 A씨(54)가 왼쪽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배 뒤쪽에 엔진룸과 배터리 일부가 탔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소형 낚싯배서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불은 A씨가 배안에 있던 소화기와 바닷물로 꺼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배 뒤쪽 엔진룸에 차오른 물을 빼는 과정에서 생긴 스파크가 기름통으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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