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은 경남도가 총 사업비 366억원을 투입해 경지면적 13만 6000ha의 농지에 토양유기물 증대와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위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토양 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 농협을 대상으로 사업평가를 하고 있다.
도는 전국 17개 시도 사업평가에서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시군 사업평가에서는 사천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사업추진 실적은 물론 시도의 ▲토양환경 적정성(유기물함량, pH)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 저감률 ▲교육 및 홍보 실적 ▲이외 자체 사업추진 등 지자체 노력 등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성과 및 노력을 평가했다. 실적통계에 의한 정량평가와 지자체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도 반영됐다.
도는 올해 유기질비료 36만1000t(303억원), 토양개량제 2만8000t(63억원)을 농가에 보급했다. 아울러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유기질비료 품질교육 및 점검, 친환경농자재 홍보 등을 위해 노력했다.
김인수 농정국장은 "경남도가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는 도를 비롯해 모든 시군과 농가가 토양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토양환경 개량 및 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노력하여 농업생산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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