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곽규택 국회의원(부산 서구동구)은 16일 오후 2시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대강당에서 '낙동강 하류 맑은물 공급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와 공동주최하고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부산과 동부경남의 중요한 식수원이지만 지속적인 수질오염사고에 노출되고 녹조 발생이 가속화 되고 있는 낙동강 하류 지역에 대한 맑은물 공급대책을 각계 전문가와 논의하고 물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곽규택 국회의원 [사진=곽규택 의원실] 2024.07.18 |
그간 맑은물 공급에 대한 필요성을 22대국회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곽규택 의원과 최소남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대표의 제안으로 개최하게 됐다.
토론회는 맹승규 세종대학교 교수가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한 낙동강 하류 취수원 다변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이후 전문가 토론을 이어간다.
전문가 토론은 손광익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용 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 최경식 신라대학교 교수, 맹승규 세종대학교 교수, 백경훈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소남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대표, 이준경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논의의 장을 펼친다.
곽규택 의원은 "낙동강 하류 지역의 맑은물 공급은 시민의 생존과 관련된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바탕으로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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