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6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정세영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를, 제17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이상국 서울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약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정세영 교수는 대한약학회장을 역임하며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 유치를 성공시켰고, 약학교육 평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정 교수는 바이오헬스 및 해양수산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정세영 경희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사진=부채표 가송재단] 2024.10.18 sykim@newspim.com |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학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업적이 탁월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이상국 교수는 천연물 유래 항암 활성 물질 연구와 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그는 38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특허를 기업에 기술 이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22일,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송재단은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설립돼 학술 연구 지원과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학 및 의학 관련 여러 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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