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금/유가] 중동 불안 속 유가 2% 상승...금은 보합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05:52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05: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국채 금리 및 달러 상승에 금 랠리 '숨 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 유가가 21일(현지시간) 중동 위기 고조에 따른 공급 불안으로 2% 가까이 올랐다. 금 가격은 미 국채 금리와 달러 상승 속에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34달러(1.94%) 오른 70.5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1.23달러(1.68%) 상승한 74.29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국 성장 둔화와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 후퇴 속에 지난주 브렌트유 선물은 7% 넘게 빠지고 WTI는 8% 넘는 주간 하락을 기록했는데, 이날은 중동 위기가 다시금 부각되면서 유가를 밀어 올렸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병원과 피난민 쉼터를 포위했고,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에 대한 작전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또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자금줄 차단을 위해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격도 강화했다.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21일부터 25일까지 이스라엘을 비롯해 중동 지역 국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고 레바논에서의 확전도 완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아울러 아모스 호크스타인 미국 특사는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를 방문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조건을 레바논 정부와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BOK 파이낸셜 거래 부문 수석 부사장 데니스 키슬러는 "중동에서 전투가 격화됨에 따라 오늘 원유 선물이 상승 중"이라면서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더 많은 보복 공격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주간의 원유 매도는 주로 롱 포지션 청산에 따른 것이었으며, 원유 시장은 수요 둔화와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불안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강달러가 미국 대선 및 중동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주는 가격 지지를 상쇄한 영향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 당(1ozt=31.10g) 전장보다 0.3% 상승한 2738.9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2일 2시 35분 기준 전장과 비슷한 온스당 2723.2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강력한 미국 경제 상황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완화 기대감 축소 영향에 12주 만에 최고치로 올랐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RJO퓨처스 수석 시장 전략가 다니엘 파빌로니스는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과 달러 지수 강세가 금 가격에 부담"이라면서 미 대선이 다가오고 있고 중동에서도 이스라엘과 이란 등 다양한 상황이 진행 중인 점은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