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대학교는 '청년창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서울 서남권 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중앙대를 필두로 강서대·동양미래대·서울대·숭실대·총신대 등 6개 대학과 강서구청·관악구청·구로구청·금천구청·동작구청 등 5개 자치구, 서울경제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지원기관까지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서남권 지⸱산⸱학 혁신 주체들은 각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기관별 창업지원 역할을 재정비하고,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최적화된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서남권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14개 기관은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서남권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앙대 등 대학들은 예비⸱초기 단계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치구들은 창업기업의 지역 정주를 위한 여건 조성과 성장을 돕기 위한 행⸱재정 지원을 한다.
한편 이번 협약은 서울 서남권 청년창업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룬다는 취지에서 지⸱산⸱학 기관이 대거 참여한 다자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을 창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선도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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