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대학교는 '2024 AIIF(Advanced Imaging International Festival) 첨단영상 국제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AIIF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첨단영상 콘텐츠를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중앙대 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과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AI^2 ver5.0: Advaned Imaging &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예술과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최신 연구성과가 선보일 예정이다.
총 3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New Forms'는 미디어아트·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과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연구실 학생들을 주축으로 국내외 학생·전문가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이어 'Shared Minds'는 인공지능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논의하는 국제·국내 콘퍼런스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AIIF 콘퍼런스와 학생들의 연구를 소개하는 사전 콘퍼런스를 통해 온라인 강연이 예정됐다.
이외에도 'Future Stories'를 통해 중앙대 영화전공 학생들이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중앙대 인근 까망돌 도서관에서 작품을 상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7일 오후에는 전문가들이 버추얼 프로덕션의 가능성과 미래 글로벌 영상산업을 주도할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는 'Generative Visual Effects Conference'도 열린다.
행사 총괄 기획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교수인 박진완 사업단장은 "AIIF가 나아갈 예술적·학문적 국제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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