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쾌적한 주거환경 인기, 강릉 아테라 금일(1일) 견본주택 개관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0:35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0:35

자연 조망과 여가생활을 누리는 아파트
강릉 신흥주거지 회산지구에 위치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수요자들은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 대한 설문에서 '공원·녹지와 같은 쾌적성'(33%)을 가장 중요하다고 선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교통 편리성(24%)', '생활 편의시설(19%)', '교육환경(11%)' 등 여건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여기에 KB경영연구소에서 조사한 은퇴 전 가장 살고 싶은 주거 여건으로 '공원·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이 50%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

이러한 주택 수요자들의 트렌드 변화는 청약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8월 분양한 '고양 장항 아테라'는 306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9,398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30.7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올해 6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4차'는 평균 191대 1의 경쟁률로 전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이 단지 역시 근처에 다양한 공원과 저수지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풍부한 녹지공간을 차별화된 장점으로 내세우며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 = 강릉 아테라 / 금호건설 제공]

이런 가운데, 강릉 회산지구에서 청정 자연환경을 누리는 '강릉 아테라'가 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건설이 새롭게 런칭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강릉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다.

'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세대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 중형 타입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 구조를 갖추어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강릉 아테라' 분양 일정은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1월 14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강릉 아테라'는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누리는 아파트로 주목된다. 먼저, 단지 바로 앞에는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어, 각 세대 내에서 사시사철 청정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인근으로는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남대천 산책로를 통해 운동과 산책 등 다양한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은 쾌적한 에코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입지 조건도 눈길을 끈다. '강릉 아테라'가 들어서는 회산지구는 강릉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릉 서부권에 자리한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상태로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 교통망도 돋보인다. '강릉 아테라'는 7번, 35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등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시외 곳곳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강릉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주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더해, 철도 교통도 눈여겨볼 만하다. '강릉 아테라' 인근에는 KTX강릉역이 자리하고 있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강릉역~목포역, 2027년 12월 개통 예정) 등 개발사업도 순항 중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었다. '강릉 아테라' 주변에는 강릉시청, 강릉보건소, 강릉의료원, 식자재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한다. 또 강릉 핵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교동과의 거리도 인접한 만큼, 입주 초기부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호재를 통한 높은 미래 가치도 예상된다. '강릉 아테라'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유발효과 6조 원, 고용유발 2만여 명 등의 경제 활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강릉 아테라'는 각종 특화 요소도 더했다. 28층 높이의 고층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세대 당 약 1.6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강릉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에 위치하며, 2027년 4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 방문객 및 청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