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8일 탁월한 성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중소기업 10사를 2024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해마다 우수한 경영 성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경영 성과, 기술‧품질 관리 수준, 직원 복지,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디티(정보통신공사업), (주)마이크로시스템(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비츠에스앤지(CCTV, LED 전광판 제조), ㈜스튜디오갈릴레이(모빌리티 플랫폼), ㈜아이티브에이아이(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애플트리(반도체 장비용 Si 및 gasket), ㈜에르모어(유아동용품), ㈜에이치앤아비즈(디텍터), ㈜태영티에스(터널‧도로 관리), ㈜휴먼인텍(전자카드 근태 단말기 제조)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7일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에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용인시]

이 가운데 ㈜에이치앤아비즈는 X-ray 촬영할 때 사용하는 부품인 디텍터를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248억 원 올렸고 6억8100만 원 어치를 수출했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했다. 현재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휴먼인텍은 2006년 설립해 2022년 서울 구로에서 용인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건설현장을 비롯해 근태 관리를 위한 전자카드 근태 단말기를 만드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 72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 특례 보증과 이자 차액 보전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을 포함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 부여하는가 하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용인시 일자리박람회를 비롯한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 용인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같은 혜택도 준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들 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만나 축하와 격려 인사를 나누고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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