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1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캠코와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11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체결한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기업 지속 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2024.11.11 |
이번 협약은 민·관·공 협업의 첫 사례로,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과 고용문화 개선을 통해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NK금융그룹은 캠코와 함께 내년에 최대 600억원 규모의 지역 기업 지원 및 고용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부산시의 고용정책사업 재정지원과 함께 유동성 위기 기업 추천, 공동 투자, 동산담보 대출 등 약 300억원 규모의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금융, 산업, 행정이 함께 하며 자생적 경제 생태계 육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BNK금융은 최근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8조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가덕신공항 인프라 개발,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 확대 등 지역 특화 산업 육성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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