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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기술개발 우수 성과 5개사에 최대 6800만 원 지원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5:05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5:05

'2024년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지원사업'...과제 성공 이후 사업화 단계 이어질 수 있도록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우수 연구개발(R&D) 과제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2024년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과원 전경. [사진=경과원]

이번 지원사업은 연구개발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후속 사업화 단계로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5개사이다.

경과원은 선정된 5개사에 최대 6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제품 개발·제작 ▲판로 개척 ▲제품 규격 인증 등 사업화에 필요한 전 과정을 기업별 요구와 상황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지원사업을 통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초소형 고정밀 6축 로봇 시스템을 개발한 로보트로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인증을 획득했으며, 두나미스덴탈(주)은 치과용 감염 차단 장비의 의료기기 인증과 시제품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또 재성기업은 초경량 전동휠체어의 금형 제작과 마케팅을 통해 실버산업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기술 개발 성공률은 93.3%로 매우 높지만 사업화 성공률은 53.8%에 그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총 911개 과제를 지원해, 1809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8,321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9844억 원의 기업 매출 증대 효과를 보였다.

올해는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3개월간 집중 지원을 통해 우수 기술의 시장 안착을 돕는다.

지난 4월에는 'GAIA 산학협력 행사'와 연계해 지원 기업들의 혁신 성과를 성공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R&D산학협력팀(031-259-6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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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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