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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나눔문화 프로젝트' 7300만원 돌파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7:02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7:02

시민이 살린 장애인야학 72개 단체·기업 1225명 참여…21일 수원시청서 해단식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전국 최초로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나눔문화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지난 7월 18일 수원시청 별관 1층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도시 수원을 위한 2024 자원봉사 나눔문화 프로젝트' 출정식. [사진=수원시]

19수원시에 따르면 수원경실련이 모금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가 홍보활동을 벌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운동은 모금액 7300만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지난 8월 12일 모금을 시작해 11월 7일까지 이어 나간 결과다.

이번 모금에는 사통팔달협의회, 장안사랑발전협의회, 권선사랑연합회, 영통발전연대 등 4개 구청 민간협의체가 참여했다.

봉사단체는 이만세 한식부, 법문화아카데미 여성회, 더 새빛봉사단, 울림봉사단, 미래라이온스클럽 등 13개 단체가 참여했다. 동별 단체는 평동주민자치회, 매탄3동·율천동·세류1동·영통3동·곡선동 단체협의회 등 6곳이 참여했다.

지역 기업으로는 에이아이다, 북수원신협, ㈜아이비티, 더코너스톤 등 4곳이 참여했다.

협회·위원회·협의회로는 자유총연맹수원시지회, 수원시여성자문회, 수원어린이집국공립분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지부 수원시지회 등 6곳이 참여했다.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장소를 제공한 수여성병원과 봉사단이 기부에 참여했고,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원도시재단이 참여했다.

개인 기부자로는 제일야학을 다녔던 매교동 유복단 어르신이 폐지를 모아 124만 원을 기부했고, 대학 시절 야학 교사였던 ㈜아이비티의 정종각 대표가 기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는 72개 단체·기업을 비롯해 모두 1225명이 참여했다.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는 "수원시민이 모두 나서서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피부로 느꼈다"며 "장애인야학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를 비롯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등 6곳의 나눔문화 프로젝트 해단식은 11월 21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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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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