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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18회 아동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열어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7:38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7:38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9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벽소홀관에서 '제18회 아동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용인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주관으로 연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한진수 용인대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19일 아동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관기관 간 대응 체계를 굳건하게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용인시]

시는 지난 2021년 10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합해 전국 최초로 아동 학대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아동 학대에 빠르게 대응하는 중이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고, 그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은 더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을 어떻게 잘 키워낼지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아동 학대 공동대응팀 종사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은 행사장 천장을 우주 조명으로 물들이고 아이들의 참여권·보호권·생존권·발달권을 상징하는 불꽃을 차례로 밝히면서 아이들의 우주를 밝게 채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막을 내렸다.

기념식이 끝난 뒤 용인대학교 강의실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재학 전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아동 보호 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2023년 아동 보호 서비스 실천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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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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