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2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30일간 제336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질문,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기타 현안 처리를 논의할 예정이다.
괴산군 의회 정례회. [사진=괴산군의회] 2024.11.21 baek3413@newspim.com |
첫 일정인 군정 질문에서는 의원들이 군수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77건의 군정 미흡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며 군정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둔다.
운영행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각 조례안 심사와 2025년도 예산안 검토를 시작했다.
주요 건설 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역시 지난 10월에 점검한 주요 사업장의 안전 관리와 주민 불편 사항 해소 여부 등을 보고받고 군정 추진의 실효성을 검토했다.
군 의회는 정례회 첫날 달천 정비공사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달천은 유역 면적이 넓고 통수 능력이 낮아 1980년, 2017년, 2023년에 반복적인 범람 피해를 입었다.
환경부는 현재 달천 정비공사를 6개 구역으로 나누어 2029~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나 군의회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일정의 앞당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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