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 여자복식 1회전 탈락에 이어 단식에서도 1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신유빈은 21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체육관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 여자단식 1회전(16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게 1-3(3-11 9-11 11-7 8-11)으로 패했다.
신유빈. [사진 = 로이터] |
신유빈은 전날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1회전(8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단식에서도 첫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신유빈은 잦은 범실 속에 첫 세트를 3-11로 쉽게 내줬다. 2세트마저 9-11로 내줘 세트 스코어 0-2로 몰렸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신유빈은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11-7로 이겨 한 세트를 만회했다.
신유빈은 4세트 7-7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연속 세 포인트를 내주며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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